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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도널드 럼스펠드 전 국방장관을 추모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럼스펠드 전 장관은 지적이고 진실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며 "그는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주저하는 법이 없었으며 책임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범적인 공무원이자 매우 좋은 사람이었던 그를 애도한다"고 덧붙였다.
부시 전 대통령과 럼스펠드 전 장관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통령과 국방장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럼스펠드 전 장관은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숨기고 있다는 명분을 앞세워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주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성명에 이라크 전쟁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AFP는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럼스펠드 전 장관의 유족은 럼스펠드 전 장관이 전날 뉴멕시코주 타오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사인은 다발성 골수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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