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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산업은행의 CB(전환사채) 주식 전환과 관련해 주가희석으로 인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베스트증권은 1일 HMM에 대해 "지난 14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주식전환을 포기하면 배임이어서 주식전환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미 언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HMM은 전일 산업은행이 300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전환가격은 5000원으로 주식 6000만주가 추가 발행된다. 산은의 지분율은 12.9%에서 25.0%로 늘어난다. 전환된 주식은 이달 중순 상장될 예정이다.
CB 전환의지를 표명한 이후 HMM 주가수익률은 지난 14일 대비 5.1%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해외 컨테이너 선사 수익률은 에버그린(44.8%) 양밍(43.1) 하파크로이트(6.1%) 머스크(-1%)을 기록했다. 해외 선사와 비교했을때 HMM의 주가 상승이 부진했다.
CB 전환 소식과 함께 산업은행의 매각 가능성도 제기됐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HDC그룹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각각 지배구조 개편, 해운사 내재화,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민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매각 관련 이벤트가 주가 방향성에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해운업의 핵심 경쟁력은 안정적인 화주 확보 보다는 선박매매(Sales & Trading)에 달려있다"면서 "해운 사이클이 하락할 때 저가에 선대 확보, 고가에 중고선 판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운임 상승이 일시적인 수요 증가 때문에 발행한 건지, 컨테이너선 부족으로 구조적으로 운임이 상승할지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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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