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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이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은 '사람' 속에 있다는 믿음으로 우수인력 확보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거나 특별 보너스를 얹어 주는 등 처우까지 손 보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말 기준 임직원 수 1023명을 돌파했다. 출범한 2017년 390명, 2018년에는 603명, 2019년에는 786명, 2020년에는 913명에 육박, 올해 상반기만 1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며 임직원 1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대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 동안 500억원을 투자해 우수 인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IT 전문인력, 고객서비스,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하반기 공식 출범 전 막바지 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문을 활짝 열었다. 이달 기술 분야의 주요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경력자 대규모 채용에 돌입했다.
토스뱅크는 이번 채용을 통해 기술 분야의 ▲제품기획 ▲디자인 ▲엔지니어링 ▲보안·인프라 ▲코어뱅킹 ▲데이터 등 전문가를 선발한다. 은행 사업이나 상품에 대한 기획력, 각종 개발 전략 등 토스뱅크에 합류해 보여줄 수 있는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4일까지 2주간 이뤄지며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된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직무 면접 ▲2차 문화적합성 면접 등 각 전형이 진행된다. 시기는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부터 최종 합격까지 3주 내 끝이 난다.
합류하는 직원에겐 '통 큰' 연봉으로 화답한다. 토스뱅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직전 회사의 최대 1.5배에 달하는 연봉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뱅크의 스톡옵션이나 연봉 외에 별도로 주는 ‘사이닝보너스’도 얹어준다.
토스뱅크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성장의 과실을 팀원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보상책”이라며 “이런 파격적인 처우 조건은 토스뱅크 출범 전 입사자들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역시 꾸준히 몸집을 늘리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임직원수는 약 400여명으로 상반기에 50명을 채용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하반기 두 자릿수 채용을 예정하고 있고, 경력직 위주로 수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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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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