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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2층 아파트 건물 붕괴사고가 일어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서프사이드시 일원은 유대인 집단 거주지로 알려진 곳이다. 지역주민 1만4000여명중 유대계가 5000명을 넘는다. 이들 대부분은 이중국적 허용에 따라 이스라엘 국적을 갖고 있다.
이에 이스라엘은 국가 구조대를 긴급 파견해 자국민 실종자 수색 및 사고 처리를 돕고 있다. 사고 3일만에 현장에 투입된 이들 가운데 이스라엘군 특수부대가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부대 명칭은 '유니트(Unit) 9900'. 그동안 외부에 잘 안 알려진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으로 위성및 항공 정찰을 통한 지형 분석을 주임무로 하는 부대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무너진 건물의 3D CGI 이미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건물의 붕괴전·후 3D 이미지와 붕괴가 진행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느 위치가 어디에 어떻게 무너졌는가를 산출한다. 가령 붕괴된 12층 건물 9층 오른쪽 3번째 가구가 무너진 잔해더미속 어디쯤 파묻혔을까 유추하는 방식으로 수색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유니트9900 부대장인 'N(코드명)' 중령은 언론 성명을 통해 "우리 3D 모델은 잔해더미속에서 수색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조대의 노력에도 불구, 붕괴 일주일 가량된 현장에서 생존자 발견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재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6명이며 아직 실종자 147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구조대는 실종자중 유대인이 24명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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