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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과 범규가 '놀라운 토요일'의 분위기를 업 시키는 에너지로 활약을 펼쳤다.
TXT 연준과 범규는 3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준은 '피오바라기'의 면모로, 범규는 선배 키에게 딱 붙어 그의 말을 듣는 '키바타'의 면모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날 붐은 "오늘 피오가 귀감을 보여줘야 한다"며 연준을 "피오바라기"라고 소개했다. 이에 연준은 "어렸을 때부터 블락비 팬이었다, 중학교 때 처음 춘 춤이 '난리나'였다"고 팬심을 밝혔다. 피오는 "춤 잘 췄나 보다"며 관심을 보였고 붐은 "인터뷰 내내 피오만 말했는데 어느 정도로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연준은 "사랑합니다"라고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연준이 피오의 팬이었다면 범규는 키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키 재질'이라고 소개된 연준은 "학창시절부터 예능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예전부터 인기 있는 예능에 나가서 까불고 싶었다"며 "'놀토'를 봤더니 키 선배님이 딱 그런 캐릭터였다, 옆에서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받아먹어야겠다"고 말했다.
키는 "10년 단위로 세대 교체를 해야한다, 내가 91년생이니까 01년생인 연준에게 좋은 정보를 넘겨주겠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내내 '피오 바라기'와 '키바타'는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선배를 닮은 듯 활약상을 보였다.
첫번째 라운드는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의 대표 음식 불고기와 갈비탕을 두고 진행됐다. 2018년 발표된 세븐틴의 노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를 듣고 가사를 맞혀야 했다. 붐은 TXT에게 "세븐틴 노래를 잘 아느냐"고 질문했고 범규는 키가 시킨대로 "무조건 잘하죠"라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신동엽은 "키가 무조건 잘한다고 해 했는데 무조건까지 옮겼다"면서 범규의 순수한 면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다소 듣기에 적응을 하지 못한 듯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멤버들과 어울려 가사를 맞혀나갔다. 다함께 활약한 끝에 멤버 전원은 2차 시도 만에 불고기와 갈비탕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간식 타임은 생과일 주스를 두고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가 진행됐다. 연준은 첫 문제인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의 가사를 바로 듣고 맞혔으나, 제목을 먼저 말해야 하는 룰 때문에 기회를 신동엽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이에 문세윤은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믿는다"고 했고, 신동엽은 "이렇게 확 뺏겨야 다시는 실수를 안 한다"고 뻔뻔하게 말해 연준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연준은 이내 바로 다음 답을 맞히고 말았다. 두번째 노래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를 맞힌 그는 바로 간식 앞으로 달려가 이날의 간식인 주스를 꺼냈지만 춤을 충분히 추지 않아 저지를 당했다. 연준의 배짱 좋은 모습에 다른 출연진은 초토화 됐고, 제작진은 '놀토 선정 가장 당돌한 게스트'라고 자막을 달아 웃음을 줬다.
범규도 간식을 먹는 데 성공했다. '키바타'인 만큼, 그는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의 가사를 듣고 알아맞혔고, 키와 함께 '범키'를 결성, 샤이니의 춤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키는 "내가 요 몇주 동안 아주 뿌듯하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고, 범규는 "시상식에서 커버를 했었다, 데뷔 초에 해서 조금 헷갈렸다"면서 안무를 알고 있었음을 알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러블리즈의 '자각몽'을 듣고 가사를 맞히기로 했다. 서리태 콩국수가 마지막 라운드의 메뉴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범규가 '이밤'이라는 가사를 맞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키는 "우리 범이 제대로 했다"며 "속이 시원하다"고 기뻐했다. 모두가 "이밤규"를 외치는 가운데, 범규는 "아빠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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