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59분쯤 제주시 연동 한 공사장 철재 구조물이 강풍에 쓰러져 소방관들이 안전조치하고 있다. 제주소방본부 제공)2021.7.4/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번 장마 관련 안전조치 활동은 총 123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 및 구조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관련 17건, 토사·낙석 3건, 도로장애 64건, 간판 6건, 기타 33건이다. 현재까지 동원된 소방인력은 538명이다.

서울의 경우 전날 오후 8시7분쯤 은평구 증산동 공사장의 가림막이 쓰러졌고, 같은날 오후 8시12분쯤 은평구 진관동 가로수가 쓰러져 안전조치를 마치는 등 4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부산은 강풍에 유리가 깨지고, 나무가 도로위에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4시쯤 영도구 남항동3가 도로에 물이 넘친 것을 시작으로, 4일 0시17분쯤 남구 문현동 한 아파트에서는 통유리가 깨져 신고가 접수됐다.

이외에도 이날 새벽 사상구 주례동에서 나무가 주차된 차량을 덮쳤고, 기장에서는 나무가 도로위에 쓰러져 안전조치를 했다.


이밖의 지역에서도 가로수와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는 등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이 투입됐다. 특히 충남 보령에는 전날 오후 7시17분쯤 비로 인해 큰 포트홀이 발생해 응급조치가 진행됐다.

급·배수지원은 서울 7건, 경북 구미 1건, 전남 영암 1건 등 9건으로 총 13톤이 공급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의 경우 Δ관악(과천) 111㎜ Δ창현(남양주) 92㎜ Δ관악(서울) 87.5㎜다. 강원도는 Δ미시령(고성) 170㎜ Δ양양 118㎜ Δ연곡(강릉) 112.5㎜다.

충청권은 Δ정안(공주) 81㎜ Δ홍성 76.3㎜다. 전라권은 Δ보길도(완도) 132㎜ Δ관산(장흥) 122다. 경상권은 Δ거제 149.8㎜ Δ지리산(산청) 134.5㎜ Δ동래(부산) 112.5㎜다. 제주도는 Δ삼각봉(제주) 183.5㎜ Δ제주가시리(서귀포) 91.5㎜ Δ추자도 87㎜다.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다. 다만 울릉도·독도·제주도·흑산도·홍도·전라남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 동쪽·남해 서부 서쪽·남해 동부·서해 중부 먼바다, 남해 동부·서해 중부 앞바다, 서해 남부·동해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