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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니어처 슈나우저와 휘튼 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 '티컵' 사이즈의 강아지는 눈이 없다. 이번에 눈 없이 태어나 구조단체에 버려진 이 강아지는 자궁과 방광이 붙은 채로 태어났다. 초소형견을 만들기 위해 소형견들끼리 교배를 시키다 장애견이 속출하고 있는 것.
이 강아지는 생후 한 달이 지나도 몸무게가 1파운드(약 450g)를 넘지 못하고 있다. 모견은 9파운드(약 4kg), 부견은 11파운드(약 5kg)로 모두 소형견이기 때문에 다 커도 8파운드(약 3.5kg)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니콜 버틀러 구조 입양 및 위탁 관리자는 "이 강아지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작은 크기였다"며 "이 티컵 강아지는 고통도 없고 시력도 없어서 장애가 있다는 것조차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강아지는 보호소에 도착해 18주 동안 보살핌을 받아 지금은 4파운드(약 1.8kg)까지 체중이 늘어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구조 단체 측은 "우리는 항상 '입양하지 마세요'라고 부탁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작은 강아지를 원하기에 사육업자들은 계속해서 티컵 사이즈의 개를 생산해낸다"고 지적했다. 단체 자원 봉사자도 "강아지의 무게만 주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강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초소형견 선호 현상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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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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