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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장관은 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계적으로 풀린 자산 버블이 머지않아 정상화 될 가능성 굉장히 높다는 게 국책연구기관의 공통된 전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반대의 상황이) 빨리 올지, 2~3년 뒤에 올지 모르겠으나 지금 (주택을) 구입할 때 무리하게 대출해서 구입한다면 처분해야 할 시점에 힘든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주식의 경우에도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데 능력을 넘어서 영끌 했다가 나중에 하락하면 그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기본적으로 본인이 투자에 대해 책임을 지고 가는 것이지만 정말 투자는 신중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노 장관은 "신도시 사전청약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공급하고 2·4 대책 후속으로 도심복합사업 선도사업 예정지만 7만5000가구 정도 되기 때문에 이런 사업들이 진행되는 걸 보고 (결정)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집값 상승세에 대해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노 장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서 무겁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집값이 오른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초저금리, 막대한 유동성이 시중에 풀려 있어 거시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공급의 절대물량이 적지 않지만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와 매칭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노 장관은 "정부는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 하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요와 공급, 양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음에도 주택시장은 여전히 확고한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15일부터 인천계양 지구 등을 시작으로 연내 3만가구 이상 시행하는 등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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