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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러시아가 수많은 미국 기업에 타격을 주고 러시아 해커들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초래한 정교한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에서 해킹 관련 데이터가 제공됐다는 정보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보안업체 헌트레스랩스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의 주체가 러시아와 연계된 REVIL 랜섬웨어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정보기관에 이에 대한 수사를 지시했다.

하지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어떤 자료도 받지 못했다"며 "크렘린은 이 공격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제네바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러시아발 랜섬웨어 공격이 계속 확산될 경우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거나 용인했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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