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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국가 지도자 37명을 '언론자유 약탈자'로 지목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6일 보도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김 위원장이 "언론자유를 보장한 북한 헌법 제67조를 끊임없이 짓밟으며 언론이 당과 군부, 그리고 자신을 찬양하는 내용을 전달하도록 통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를 "감시·억압·검열·선전을 기반으로 하는 전체주의 정권의 최고 지도자"라고 묘사했다.

또 북한 방문이 허용되는 소수의 외신 기자들의 경우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가 금지되고, 관리들의 밀착 감시를 받고 있다고 이 단체는 지적했다.


이 밖에도 북한 주민들은 외부에서 몰래 유입된 정보를 접하거나 다량의 외부 콘텐츠를 수입할 경우 각각 종신형과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김 위원장 외에 '언론 자유 약탈자'로 지정된 지도자는 Δ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Δ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최고사령관 Δ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등이 있었다.


여기에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에 연루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홍콩의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폐간을 초래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17명도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국경없는기자회는 5년마다 '언론자유 약탈자' 명단을 발표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에도 이 명단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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