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각) AP통신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콜럼버스 블루재킷츠 소속 골텐더(골키퍼) 마티스 키블러닉스가 전날 미시간 노바이에서 박격포 스타일의 폭죽을 가슴에 맞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구단에서 올린 공식 입장문. /사진=콜럼버스 블루재키츠 공식 트위터
미국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가 미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를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6일(이하 한국시각)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콜럼버스 블루재키츠 소속 골텐더(골키퍼) 마티스 키블러닉스가 전날 미시간 노바이에서 박격포 스타일의 폭죽을 가슴에 맞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 소견에 따르면 사망 당시키블러닉스는 친구들과 온수 욕조에 함께 있었고 오작동한 폭죽을 피하려다 미끄러져 콘크리트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친구들은 곧바로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는 끝내 숨졌다. NHL과 소속팀은 성명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블루재키츠는 이날 "그를 잃게 된 것에 충격을 받았고 슬픔을 느낀다"며 "그의 어머니와 가족,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매일 모든 사람을 미소로 맞는 뛰어난 청년이었다"며 "4년 동안 함께 한 그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L은 "그의 갑작스럽고 비극적인 죽음에 우리 모두 슬픔에 잠겼다"며 "가족과 친구들, 소속팀, 그의 모국인 라트비아에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