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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각)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캄차카항공 소속 An-26 여객기가 극동 캄차카주의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북부 팔라나로 향하던 중 항공관제센터와의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실종된 여객기에는 어린이 1명을 비롯해 승객 22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여객기는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연락이 끊긴 지점 인근으로 헬기 2대와 항공기 1대, 구조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노후한 항공기와 부실한 안전기준 때문에 항공기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타스통신은 이번에 실종된 An-26 여객기가 지난 1982년부터 운항돼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캄차카 항공의 알렉세이 하바로프 이사는 인터팍스통신과 인터뷰에서 해당 여객기에 기술적인 결함은 없었다고 밝혔다.
2012년 동일한 항로에서 캄차카 항공의 An-28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14명 중 10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망한 조종사 두 명의 혈액에서는 알코올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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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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