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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도쿄 올림픽 개막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정부가 도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사태 발령을 준비 중이라고 7일 산케이 신문이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은 무관중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도쿄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은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추가 긴급사태 발령 시 대회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저녁 관계 장관과 협의한 후 최종 방침을 굳힌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920명으로, 전주 대비 206명 증가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가 900명을 넘은 건 지난 5월 13일(1010명)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를 포함한 10개 도도부 현에 11일까지 중점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8일 중점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한 뒤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간 5자회담을 열어 경기장 관중 상한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도쿄에 긴급사태가 발령되면 팬데믹 확산 이후 4번째 조치가 된다. 도쿄에는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총 3차례 긴급사태가 발령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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