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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둘 사이에 수년간 이어지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장에서 기자들에게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와 이들의 대표인 마크 저커버그, 순다르 피차이, 잭 도시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880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리며 인사이동 등 중대한 정책을 발표하거나 반대자들을 비판하고 비난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했다.
재임기간동안 많은 논란을 만들었던 트럼프의 SNS 계정은 지난 1월6일 미국 국회의사당 난동 사건 이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플랫폼들로부터 정지당했다.
당시 그는 "미국의 최고 인터넷기술 기업들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검열을 강행하는 주체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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