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가정집 지붕이 무너져 생후 5개월 된 아기를 덮친 사고가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사진= Courtney Blanchard Buchholtz 페이스북
미국에서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혼자 방에서 자는 사이 지붕이 무너져 아기를 덮치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은 남부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의 한 가정집 지붕이 무너져 아기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배턴루지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2시간가량 쏟아졌다. 나무가 거센 폭우에 쓰러지면서 지붕을 뚫었다.

아기의 부모인 코트니 부부는 당시 상황이 녹화된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아기를 재우고 거실로 나온지 2분 뒤에 갑자기 천둥 소리가 들렸고 처음에는 아기 방 유리창이 깨진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영상 속 아기는 자고 있던 도중 침대가 흔들리자 눈을 떴다. 이후 아기 위로 나뭇가지와 지붕 잔해들이 쏟아져 아기는 울기 시작했다.

코트니 부부는 방으로 뛰어 들어가 아기를 무사히 구했다. 다행히 아기는 다치지 않았다. 부부는 "가장 무서운 경험 중 하나였다"며 "아기가 무사히 살아 남아 다행"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