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델타 변이가 창궐함에 따라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떨어지자 전세계 자본시장이 일제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모두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91% 급락한 3만28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이 델타 변이가 급증함에 따라 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인 도쿄 인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보도가 나올 무렵부터 전세계 자본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8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도쿄도에 대한 긴급사태 재발령을 선포하며 "기간은 12일부터 8월22일까지"라고 발표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스가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는 것은 델타 변이 때문이라고 밝히며 올림픽 선수단을 통해 바이러스가 일본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유럽증시는 물론 미국 증시 선물 등이 모두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는 델타 변이 급증으로 전세계 경기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전세계 자본시장이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한때 5% 이상 하락해 3만2000달러 초반대까지 밀렸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9.18% 급락한 21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6.84%, 카르다노는 4.51% 각각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9% 하락한 39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모든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6.26%, 에이다(카르다노)는 1.82%, 도지코인은 5.30% 각각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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