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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4센트(1%) 오른 배럴당 72.94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최근 고점(76.98달러)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날은 원유재고 감소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686만6000배럴 줄어든 4억4547만6000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390만배럴 감소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가솔린 재고치도 예상치인 210만배럴 감소보다 많은 607만5000배럴 감소하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산유량 협상 등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점은 부담으로 남아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의 51.7%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도쿄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장 초반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70달러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면서 "미 에너지정보청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치보다 감소하면서 구요 증가 기대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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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