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조치로 인해 한산한 시드니의 거리. © 로이터=뉴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를 잡기 위해 약 2주째 봉쇄에 들어간 호주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하루만에 일일 확진자수가 최다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50명 발생해 전날 이 지역 최고 기록인 44명을 하루만에 넘어섰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주 주지사는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26명이 지역 확진자라며 "상황이 계속 안좋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며 19명은 55세미만이고 16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한편 시드니는 델타 변이가 지역 내에서 확산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호주는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으나 현재는 백신 물량 부족으로 면역력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호주 인구 2500만명 가운데 1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의 비율은 26%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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