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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프로야구 구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한다.
KBO 관계자는 11일 "이날 오전 중에 실행위원회를 연다. 10개 구단 단장 중 참석가능한 인원은 현장에서, 참석이 불가능한 단장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가할 것"이라며 "방역 지침상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실행위원회의 주제는 '리그 중단여부'로 알려졌다.
KBO리그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6월 28일 KT 위즈 1군 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9일 NC 다이노스 선수단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서 2명, NC에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NC와 두산은 지난 8일부터 예정됐던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또한 두산과 지난 2, 4일 경기를 했던 KIGA 타이거즈는 지난 10일 예정됐던 KT 위즈와의 경기를 하지 못했다.
KBO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3월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자가격리 대상자를 제외한 대체선수로 중단 없이 리그를 운영한다'는 코로나19 통합 매뉴얼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엔트리 등록 미달 등 리그 정상 진행에 중대한 영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긴급 실행위원회 및 이사회 요청을 통해 리그 중단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이번 긴급 실행위원회에서 리그 중단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현재 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리그 중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도쿄 올림픽 휴식기'에 들어가는 리그 일정도 리그 중단 가능성을 높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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