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김세원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참사 당시 실종됐던 고양이가 실종 16일 만에 가족과 재회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빈스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의 9층에 살던 고양이로 사고 현장 인근에서 자원봉사자에 의해 발견됐다.
빈스는 이후 마이애미비치에 있는 고양이 보호단체 '더 키티 센터'로 옮겨졌다. 더 키티 센터의 공동 설립자 지나 니콜 블라섹은 붕괴된 아파트에 거주했던 한 주민이 지난 9일 센터에 찾아와 고양이가 자신의 반려묘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이 소식을 기자회견에서 언급하며 "이 작은 기적은 슬픔에 빠진 가족들에게 빛을 가져다주고, 끔찍한 비극에 처한 우리 사회에 활력소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바 카운티장은 "이곳(사고 현장)에 많은 고양이가 있다"며 "고양이들을 찾기 위해 생포용 덫을 설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바 카운티장에 따르면 아파트 붕괴 사고 사망자는 86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62명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 실종자는 43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