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우조선해양이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13년만에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13년만에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 11분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4.28%)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상반기 선박 수주실적'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올 초부터 지난 5일까지 전세계에서 1088만CGT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24%, 2019년 대비 183% 늘어난 수준이다. 전세계 수주량 2452만CGT 중 44%를 차지하며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의 61%를 우리나라가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형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의 경우 세계 발주량 전체를 우리 업계가 수주했고, 대형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 운반선도 전체 발주량의 51%, 87%를 각각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9일 아시아 지역 선부로부터 8881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1조1225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주말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62달러(2.22%) 상승한 74.5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