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7월1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틀홍에서 투옥된 후 시위가 계속되자 시위대가 상점들을 약탈하고 있다. / 사진=로이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으로 촉발된 소요사태가 격화되며 폭동과 약탈이 잇따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내 폭동은 지난주 주마 전 대통령 고향인 콰줄루나탈주에서 시작돼 남아공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를 포함한 가텡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219명이 체포됐으며 군은 콰줄루나탈주 등에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남아공 더반에 위치한 LG전자의 공장도 피해를 봤다. TV와 모니터를 생산하는 해당 공장에 이날 새벽 불상자들이 침입해 제품, 장비, 자재를 약탈했고 오후에는 방화를 저질러 시설이 전소됐다.


대사관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주재국 정부 및 치안 당국과 활발히 협업 중에 있다며 교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 자제 및 신변 안전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