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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각) 잉글랜드 지역에 내렸던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규제를 모두 푼다는 방침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2일 런던 다우닝 스트리트에 있는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다만 존슨 총리는 "대유행의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사람이 붐비는 장소와 대중 교통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을 법적 제한 대신 권고로 대체한다"며 "나이트클럽과 군중이 모이는 장소에 입장할 땐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백신 여권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다"며 "코로나19는 여전히 여러분과 가족을 계속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또 규제를 해제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즉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에 따라 영국은 오는 19일을 기해 남아있는 방역 규제를 모두 완화한다. 이는 사회적 모임에 대한 제한이 사라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을 의미한다. 나이트클럽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개장하고 콘서트나 극장, 결혼식, 스포츠 행사 참석 인원 제한 등도 없어진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지금이 영국인들에게 정상 삶으로 돌아갈 기회를 줄 적기"라며 "정부의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지속적인 규제로 인한 피해 간 균형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은 지난 12일 기준 성인의 87%가 백신을 1회 이상 맞았다. 완전 접종자는 66%다. 오는 19일까지 모든 성인에게 1회 이상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영국은 델타 변이가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많은 전문가들은 방역 규제 해제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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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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