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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박진섭 FC서울 감독이 "새롭게 영입한 지동원과 가브리엘이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1로 졌다.
박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상대는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했지만, 우리는 세 번의 기회를 잡고도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박정빈이 과한 의욕으로 퇴장까지 당해 더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박정빈은 본 포지션이 아닌 수비수로 나왔고 후방에서 무고사를 마크하다 퇴장을 당했다.
박 감독은 "부상과 대표팀 차출 등으로 팀 내 윙백이 많지 않았다. 또한 3백을 쓰는 만큼 윙백은 공격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박정빈을 윙백으로 세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지난 경기 퇴장 징계로 이날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박 감독은 벤치에 앉지 못한 소감에 대해 "높은 곳에서 보니 경기가 잘 보이기는 했지만, 돌발 상황에 대처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다시는 퇴장 당해선 안 되겠다고 반성했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야심차게 데려온 지동원과 가브리엘을 영입 첫 경기부터 투입했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아다.
박 감독은 "아직 경기 감각이나 체력이 90분을 소화할 정도는 아니다. 호흡도 아쉬웠는데 그건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다. 이들이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적응만 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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