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당초 계속되는 딸꾹질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상태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대통령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장폐색 때문에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상파울루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사들의 판단에 따라 긴급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브라질 대통령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딸꾹질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브라질리아의 군 병원에 입원했으며 "기분이 좋고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18년 9월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이 휘두른 칼에 복부를 찔리는 사고를 당했고 이후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비록 증상은 경미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기도 했다.

한편 장폐색은 소장이나 대장의 일부나 전체가 막혀 장의 내용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및 구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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