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정정했다. 사진은 서울시 교육청 전경. /사진=뉴시스
서울시 교육청이 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공지하는 과정에서 합격자 47명이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리자 실수로 탈락자 20명이 합격 처리되고 합격자 27명이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서울시 교육청은 15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공고’를 발표하며 “지난 14일 발표한 필기시험 합격자를 정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렬, 사서직렬의 필기시험 2차 과목은 6개 과목 가운데 2개 과목을 선택해서 치러진다. 합격자를 구분할 때는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평균점과 표준편차를 반영한 조정점수를 적용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OCR 카드리더기를 통해 데이터화한 응시자 답안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해 전산 처리하게 된다”며 “제외돼야 하는 결시자 답안이 담당자 실수로 포함 처리돼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조정점수에 변동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지방공무원 채용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2차에 걸쳐 이뤄지는 채용 확인 과정을 3차로 늘리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