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무용수 김기민 단독 공연…러 마린스키발레단 입단 10주년
마린스키극장 축제 폐막작…마린스키 수석 발레리나 총출동
대표작 '라 바야데르' 비롯 모던, 컨템포러리 무용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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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남성무용수상을 받은 김기민이 마린스키발레단 입단 10주년을 맞아 현지시각으로 오는 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부친 김선호씨에 따르면 김기민이 단독 무대에 오른 것은 2018년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공연은 마린스키 극장을 대표하는 축제인 '백야의 별들'의 폐막 공연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관광객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일찌감치 매진된 상태다.
빅토리야 테료시키나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수석무용수는 "김기민은 마린스키극장의 얼굴"이라며 "마린스키 발레단 모두에게 귀한 선물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빅토리야 테료시키나를 비롯해 올레샤 노비코바, 예카테리나 오스몰키나, 마리야 호레바 등 마린스키발레단의 간판 발레리나들과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마린스키발레단이 군무를 맡고 아르세니 슈플리야코프가 이끄는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2016년 '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남성무용수상의 영광을 안긴 작품인 ‘라 바야데르' 2막을 제일 먼저 선보인다. 이어 사랑의 전설 3막, 차이콥스키 파드되, 새드니스 독무, 프랑스 현대무용 르팍 등을 표현할 예정이다.
김기민은 "발레 리사이틀은 굉장히 드문데 나에게 마린스키 무대에 두번씩이나 주어졌다는게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클래식부터 모던, 컨템포러리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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