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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더불어 떨어진 신뢰 회복에도 나선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4시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3연전의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류현진은 이번 3연전의 첫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토론토는 류현진이 아닌 로비 레이를 후반기 첫 번째 선발 카드로 선택, 류현진은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 나서게 됐다. 류현진으로선 다소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등판 일정이다.
더불어 미국 현지에서는 아쉬웠던 류현진의 전반기를 돌아보며 "토론토가 최고의 선발 투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지적, 류현진의 입지를 흔들었다.
이런 흐름을 뒤집기 위해선 텍사스전 호투가 필요한데 다행히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류현진은 반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개막 후 5월까지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2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갑작스레 제구가 불안정해지면서 고전했다.
결국 지난 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 조기 교체됐다. 4이닝은 올해 류현진이 소화한 두 번째 최소 이닝이다. 올해 류현진의 최소 이닝 경기는 지난 4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으로, 당시 류현진은 3⅔이닝(무실점)을 던진 뒤 엉덩이 통증을 호소해 자진 강판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특히 6월부터 흔들렸던 제구력에 안정감을 찾으면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반기 동안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제 시즌 9승을 노린다.
다행히 올 시즌 텍사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기억이 있다. 지난 4월 텍사스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지만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더불어 류현진과 이번에 맞대결을 펼치는 콜비 앨러드는 최근 4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되며 올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과 토론토 타자들이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상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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