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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영국 주재 미국 대사에 제인 하틀리 전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를 지명하려 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소식통을 인용, 대통령이 임명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직책 중 하나인 영국 대사 자리에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 자금 후원자였던 하틀리를 내정했다고 전했다.
하틀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도 정치자금을 지원했으며, 그가 2012년 재선에 도전할 당시 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대선 때도 하틀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모금자로 활동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초 민주당 경선 초기 고전할 당시에도 하틀리는 바이든 대통령을 계속 지지했다고 WP는 설명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영국 대사 자리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등 거물급 인사들이 물망에 올랐으며, 이 자리에 흑인 인사를 기용하는 방안도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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