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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한솔(27·동부건설)이 전예성(20·GTG웰니스), 현세린(20·대방건설)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형성하며 우승의 꿈을 키웠다.
지한솔은 17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7타를 줄인 지한솔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 5월30일 E1채리티 오픈에서 3년 6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던 지한솔은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3승의 기회를 잡았다.
지한솔은 1번홀(파5)에서 낚은 첫 버디를 시작으로 4번(파4)과 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9번홀(파4)에서는 1m 버디를 가볍게 추가했다.
후반 들어서도 11번(파5)과 14번(파4),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한솔은 경기 후 "드라이버 샷이 공략한 위치에 떨어졌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과감하게 플레이했다"며 "오랜만에 또 우승 기회가 찾아왔다.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년차 전예성도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전예성은 전날보다 19계단을 도약하며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전예성은 "샷 감이 좋아 버디 퍼트 사정 거리 안으로 공을 떨어뜨렸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저절로 생겨 노보기를 할 수 있었다"며 "최종 라운드는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던 현세린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쳐 안정감을 보였고 다시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이다연(24·메디힐)과 이승연(23·SK네트웍스),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 허다빈(23·삼일제약) 등 4명이 1타 뒤진 공동 4위(이상 13언더파 203타)로 선두 그룹을 바짝 쫓고 있다.
한편 시즌 7승 사냥에 나선 박민지는 이날 오전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6개 홀 중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본선에 진출에 성공했지만 3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가 된 박민지는 선두 그룹과 7타 차로 벌어져 사실상 우승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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