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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선도국인 이스라엘에서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급증하고 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다.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18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855명에서 263명 급증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중증 환자 수도 58명으로 지난 15일보다 8명이 증가했다. 이중 17명은 위독한 상태이고 16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전체 인구 930만명 가운데 56%에 해당하는 약 523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그러나 델타 변이가 이스라엘의 '주요 변이'가 되면서 지난달 중순까지 한 자릿수에 머문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나고 있다.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5주 안에 델타 변이를 물리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넷 총리는 전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시절처럼 대규모 봉쇄를 하는 대신 Δ마스크 착용을 장려하고 Δ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Δ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방식으로 델타 변이를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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