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의 26.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번 이상 접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5일 영국 런던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소 한 번 이상 접종했다. 이들 중 절반은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지난 18일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백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77억9000만명)의 26.1%가 백신 주사를 한 번 혹은 두 번 맞은 접종자로 집계됐다.


이 중 두 번 접종해야 하는데 한 번만 맞은 1차 접종자는 전 세계 인구의 13.8%였다. 접종 완료 비율은 전 세계 인구의 12.8%였다. 접종 완료자 비율이 1차 접종자의 절반에 해당된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전세계 접종횟수는 3046만회로 20일 전 4100만회의 74.2%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국이 매일 인구의 1.4%에게 백신을 접종하다가 접종 횟수를 절반 정도로 줄인 탓이다. 백신 물량이 남는 미국에서 전세계 일일 접종인구비율 평균치인 0.38%의 반을 밑도는 0.16%가 매일 주사를 맞는 데 그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인구가 3000만명 이상인 나라 중 최소한 한 번 이상 주사를 맞은 1차 접종자의 인구 비율은 ▲캐나다 70.1% ▲영국 68.0% ▲스페인 62.1% 순으로 나타났다. 이 순위에 중국은 제외됐다. 중국은 백신을 14억4600만회 접종해 세계 전체 접종 횟수 36억1000만회의 45.7%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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