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규제가 해제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젊은이들이 춤을 추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19일(현지시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 규제를 일제히 해제한 영국이 나이트클럽에는 다시 제한을 두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만 나이트클럽을 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완전한 백신 접종을 나이트클럽과 많은 군중이 모이는 장소에 입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음성 검사를 증명하는 것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정책은 오는 9월 말부터 시행된다.

방역 규제가 해제된 이날 영국 각지의 나이트클럽은 춤을 추러 온 사람들로 불야성을 이뤘다.


이에 앞서 방역 규제를 푼 네덜란드와 이스라엘과 같은 나라처럼 나이트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패트릭 발란스 영국 정부 최고과학보좌관은 나이트클럽과 기타 폐쇄된 장소들은 긴밀한 접촉 때문에 잠재적으로 '초확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영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효과로 전날 대비 8000명 이상 감소한 3만995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9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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