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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는 20일(현지시간)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며 11월로 예정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런던을 방문한 케리 특사는 "(전 세계가) 올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을 기후 문제에 함께 대처하고 이겨내기 위한 중추적인 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한 사실에 빗대 "지난 4년 간 우리가 자리를 비웠던 만큼 우리는 이 문제에 겸손하게 접근하겠다. 그러나 의욕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케리 특사는 그러면서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도, 궁극적으로 중단시키지도 않는 세상에선, 코로나19가 여러 차례 더 확산될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고 강조했다.
케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정부 당시 국무장관으로 재임하면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협상에도 관여했었다. 미국 정부는 2016년 4월 이 협약에 서명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협약에서 탈퇴했고 바이든 정권은 다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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