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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9.06(2015=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오른 수치다.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최장 기간으로 상승한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통계를 말한다. 소비자물가와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른 만큼 7월 소비자물가도 상승할 전망이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의 상승을 이끈 것은 공산품이었다. 공산품은 전월과 비교해 0.6% 올라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석탄과 석유제품은 전월 대비 3.5% 올랐으며 제1차금속제품도 1.3% 상승한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농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2.1%, 0.2% 하락했지만 축산물이 3.2% 올랐다. 전력·가스·수도와 폐기물 물가는 0.3% 상승했다.
서비스물가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금융·보험 서비스는 0.6%, 운송서비스 0.5%, 음식점·숙박 서비스 0.1% 등이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더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4.5%)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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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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