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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매체 비엣바오 등 외신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한 다리 밑 진흙밭에서 남성 한 명이 시체처럼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지역 주민들은 이 남성이 새카만 진흙에 덮인 채 누워 있는 걸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주민들은 조금의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이 남성을 보고 시신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얼마 뒤 남성은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갑자기 진흙더미 속에서 일어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주변 행인들은 함께 남성을 진흙밭 바깥으로 끌어냈다.
이 남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귀가하다가 진흙탕에 빠진 것까지만 기억이 난다"며 "다음 날 아침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꿈에도 모른 채 잠을 잤다"고 말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남성이 진흙 속에 있다 질식하거나 감기에 걸리지 않아 다행이다", "운이 좋았다",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다", "이 정도면 저 남성은 술을 끊어야 한다", "밤에 봤으면 기절했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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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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