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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강민경 기자 = 오는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안정대화'가 열리는 가운데, 미국 대표단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이끌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이번 회담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군비통제 및 위험감축 조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양국 간에 신중하고 강력한 대화를 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제네바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내고 근미래에 전략적 안정을 위한 양자 대화를 시작한다고 예고했었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러시아측 협상 대표는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맡는다고 러시아 코메르산트가 보도한 바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1월 뉴스타트 협정을 5년 연장해 실전 배치 핵탄두 수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운반체를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미러 정상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핵전쟁에는 승자가 없으며, 핵전쟁은 결코 촉발돼선 안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화를 통해 양국은 뉴스타트 연장을 넘어 더 포괄적으로 핵 군축에 관해 이야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셔먼 부장관은 지난 18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몽골 방문 일정을 수행 중이며, 25일에는 중국으로 이동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톈진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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