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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내달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내년 1월로 미뤄지게 됐다.
NPT 평가회의란 조약 제8조 3항에 따라 매 5년마다 조약 이행 상황 등을 검토하기 위해 열리는 가입국 회의로 내달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다.
24일 NHK에 따르면 구스타보 슬라우비넨 NPT 평가회의 의장 내정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을 감안해 10차 평가회의를 내년 1월로 연기하려 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내년 1월4일부터 28일까지 대면 형식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10월 정식으로 결정된다.
당초 제10차 NPT 평가회의는 작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를 이유로 벌써 세 차례나 연기돼 1년 반 이상 늦어졌다.
NHK는 핵보유국과 비보유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핵 군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정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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