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가 심긱한 도쿄올림픽에 태풍 상륙 우려까지 더해졌다. 사진은 지난 23일 열린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가 타오르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무리하게 대회를 열었다는 비판을 받는 도쿄올림픽에 계속해서 악재가 겹치고 있다.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우려대로 참가국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다 태풍 소식까지 들려서다.

지난 2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출전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난 1일 이후 올림픽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2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도쿄올림픽은 이번주 최악의 복병인 태풍 북상까지 맞아야 한다.

8호 태풍 네파탁은 주말 동안 북쪽으로 이동하다가 26일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한다. 이어 27일 오전 3시에는 도쿄 동남쪽 38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 확진자 속출에 태풍 우려까지 더해진 이번 도쿄올림픽에 대해 올림픽 선수촌 안팎에서는 ‘역대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란 목소리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