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에 또 다시 폭우가 쏟아져 떠내려온 차들이 마을에 쌓이는 등 큰 피해를 겪었다. 사진은 지난 25일 벨기에 디낭 지역의 한 주민이 폭우가 덮친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서유럽에 또 다시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에는 벨기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독일 도이체벨레(DW),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벨기에 나뮈르 등 남동부 지역에 전날 폭우가 쏟아져 차들이 휩쓸려갔고 마을 전체가 아수라장이 됐다.


지역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지만 지난번 홍수보다 더 큰 규모인 것으로 파악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파악한다.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리에주에서도 폭우가 강타했다. 다만 강이 범람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아직 대피령을 선포하지 않았다.


독일 기상청은 주말 사이 독일 서부에 폭풍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 바이에른주에도 큰 규모의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폭우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내려 지난번 폭우로 인한 복구 작업까지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