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제세동기 제거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2일 핀란드와의 유로2020 경기 당시 에릭센. /사진=로이터
영국 일간지 미러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인터밀란)의 제세동기 제거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앞서 에릭센은 지난달 12일(이하 현지시각) 덴마크와 핀란드의 유로2020 조별라운드 경기 도중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고 제세동기 삽입술을 단행했다.

미러는 이날 보도를 통해 에릭센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자친구·두 아이와 함께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매체는 이탈리아 축구협회 기술과학위원회 소속 프란체스코 브라코나로의 인터뷰를 인용해 에릭센이 밀란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제세동기 장치 제거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러는 그에게서 제세동기를 제거할 가능성을 낮게 예상했다.

에릭센은 조별 라운드 1차 핀란드전 경기 중 심장 이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후송돼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소속팀 복귀 가능성 혹은 현역으로 다시 활약할 수 있을지의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