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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울프 아론(일본)과의 2020도쿄올림픽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연장전까지 펼쳤고 5분을 훌쩍 넘는 접전이었지만 연장 5분35초에 한판으로 패했다.
금메달 문턱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은메달은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장성호가 은메달을 따낸 이후 17년만에 이 체급에서 나온 메달이다. 100kg급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이전까지는 95kg급으로 열렸다.
두 선수는 4분의 정규시간을 통해 점수를 얻지 못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조구함은 연장전에서 두 번째 지도를 받아 위기에 몰렸다. 이후 울프도 두 번째 지도를 받아 균형을 이뤘고 끝까지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연장전이 길어지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컸고 결국 5분35초만에 안다리후리기를 허용하며 패했다.
조구함의 은메달은 이번 대회 유도에서 나온 첫 은메달이다. 앞서 한국은 안바울과 안창림이 각각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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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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