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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단거리 육상 대표 크리스티나 치마누스카야(24)는 이날 200m와 오는 5일 4x4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출전이 박탈됐다. 보도에 따르면 치마누스카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치진의 태만 행위를 지적했고 이 때문에 팀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 1일 코칭스태가 짐을 챙겨 공항으로 이동할 것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강제 귀국길에 놓인 치마누스카야는 IOC에 이번 일에 대한 개입을 요청했다. 귀국길에 오르지 않은 치마누스카야는 유럽의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 망명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는 현재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27년째 장기 집권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대선에서 불거진 선거 부정 의혹에 항의하는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벨라루스 선수 중 일부는 반정부 시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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