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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카카오뱅크 대출서비스 신청 고객이 심사결과 대출 승인이 나지 않았을 경우 서금원이 '맞춤대출'을 소개해 불필요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대신 정책서민금융을 알아보게 한다는 취지다.
맞춤대출 연계는 카카오뱅크 대출신청 후 미승인자를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배너, 인터넷 주소(URL) 연결 등을 통해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금원의 맞춤대출 서비스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앱 개발 등 비대면채널을 구축한 결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말 기준 10만7181명에게 1조418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2018년과 비교해 각각 4.6배, 3.6배 급증한 수치다.
올 상반기로만 놓고 보면 이용자는 6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었으며 지원금액은 37.1% 급증한 6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서금원은 카카오뱅크와 손을 잡고 지난달 21일부터 휴면예금 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 등을 편리하게 조회하고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카카오뱅크 고객에게 지급된 휴면예금 등은 17만건, 36억원이다.
서금원은 금융교육, 신용·부채컨설팅 등을 이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 이용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금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용관리를 할 여유가 없는 서민들에게 신용상담사 등 전문 컨설턴트가 신용과 부채현황을 분석해 매월(기본 3회, 최대 6회) 1대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정책 서민금융 특화 서비스다.
서금원에 따르면 6개월 동안 3382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선 55%가 평균 54점 신용점수가 상승했고 최고 485점까지 상승한 사례도 있었다. 신용점수 상승으로 235명이 1금융권을 신규이용 할 수 있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서민금융 총괄기관인 서금원과 인터넷은행 선두주자인 카카오뱅크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이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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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