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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멕시코 여자소프트볼 대표팀 투수 다니엘레 오툴(27)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표팀 유니폼을 버린 것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허용된 여행용 가방 하나에 최대한 많은 짐을 넣었고 올림픽 선수촌의 국제 배송 옵션에 박스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도쿄에 옷을 두고 간 것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툴은 대표팀 유니폼을 버리지 않고 기증 등의 방식을 고려했어야 한다며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번 2020도쿄올림픽이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라고 밝힌 오툴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멕시코 복싱여자 국가대표 브리안타 타마라는 트위터에 선수촌 쓰레기통에 버려진 멕시코 소프트볼 대표팀 유티폼 사진을 게시했다. 타마라는 "국가대표 유니폼은 수년 간의 노력과 희생, 눈물을 상징한다"며 "슬프게도 소프트볼 대표팀은 이를 선수촌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적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멕시코 소프트볼연맹은 비행기에 실을 수화물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멕시코 올림픽위원회 측은 징계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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