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넘는 곳은 ▲서초구(2억6721만원) ▲강남구(2억4483만원) ▲용산구(2억726만원) ▲강서구(2억715만원) 등이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6월 서울 30㎡(이하 전용면적)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1년 만에 10% 가까이 상승했다.

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세 실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단독·다가구주택의 30㎡ 이하 원룸 전세보증금은 평균 1억6883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상승했다.


원룸 평균 전세보증금이 2억원을 넘는 곳은 ▲서초구(2억6721만원) ▲강남구(2억4483만원) ▲용산구(2억726만원) ▲강서구(2억715만원) 등이었다.

지난해 6월 기 전세보증금이 2억원 이상인 자치구는 ▲서초구(2억4676만원) ▲강남구(2억842만원) 2곳에 불과했다. 양천구(1억9985만원)와 송파구(1억9693만원)의 원룸 전세보증금도 2억원에 육박했다.


다방 관계자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전세 물건이 귀해진 데다 아파트 임대 시세가 오르면서 비아파트 임대 시세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승률로 따지면 강북구(9821만원)가 45.9%로 가장 높았다. ▲금천구(26.7%·1억7275만원) ▲성북구(25.6%·1억5257만원) ▲구로구(22%·1억6824만원)가 뒤를 이었다. 강북구는 수유·미아동, 금천구는 시흥·독산동 등을 중심으로 들어선 신축 빌라 거래가 전세금에 영향을 미쳤다고 다방은 해석했다.


원룸과 수요층이 비슷한 30㎡ 이하 오피스텔도 전세보증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룸형 오피스텔 평균 전세보증금은 1억797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2% 올랐다. 분리형 또는 투룸 오피스텔이 중심인 30~45㎡도 2억4731만원으로 10.3% 상승했다.

오피스텔 전체로 보면 평균 전세보증금이 가장 높은 구는 양천구(3억5378만원)로 전년 대비 10.3% 올랐다. 용산구(2억9381만원)와 광진구(2억6848만원), 강남구(2억658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