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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미주 전역에서 약 24개 국가로 확산돼 있기 때문에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의 미주지역 사무소인 범미보건기구(PAHO)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들은 람다로 알려진 또 다른 변이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지만, 지역 전체에 걸쳐 균일하게 발견되고 있지는 않아 아직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뿐 아니라 남미와 중미 등 대부분 지역에서 델타 변이 감염이 확대됨에 따라 각국 정부는 방역 작업과 특히 예방접종 속도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카리사 에티엔 PAHO 국장이 밝혔다.
그는 "델타 변이로 인해 확산이 더 빨라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에티엔 국장은 남미와 카리브해에서는 현재까지 겨우 18%의 사람들만 완전하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미, 특히 미국 남부와 동부, 그리고 멕시코 중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더 빨리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티엔 국장은 과테말라, 브라질, 쿠바의 새로운 감염자 증가도 강조했다.
실뱅 알디기에리 PAHO 코로나19 발병 관리자에 따르면 알파와 감마와 같은 다른 변이들이 여전히 아메리카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람다 변이는 최근 아르헨티나와 페루뿐만 아니라 칠레와 에콰도르를 포함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남미 국가들에서 발견됐다.
그는 "람다는 우리가 관심 있는 변종이고 델타는 매우 우려스러운 변종"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람다 변이에서 더 공격적이거나 심각한 행동을 추론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며 "전염력이 더 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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