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남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묻지마 폭행'한 혐의로 검거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강남역 일대 거리 모습. /사진=뉴시스
강남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행인의 목을 내리치거나 뒷통수를 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남역 일대와 지하상가 등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때린 혐의를 받는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15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강남역 주변 일대에서 지나가는 행인 3명의 뒤통수를 때리고 목을 내리치는 등 이유 없이 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역삼동 한 의류매장 탈의실에 숨어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신에게 충동조절 장애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