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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두비 IOC 올림픽 대회 수석 국장은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유행병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본 뒤 관중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명의 선수로부터 '우리가 경쟁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할 뿐 관중 없이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데 이미 익숙해졌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선택할 수 있다면 관중이 있는 편이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무관중 가능성까지 열어둔 발언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관중이 필요하다고 했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다. 후안 안토니아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엔 국제 커뮤니티가 모여야 성공할 수 있다"며 "우리는 모두 성공적인 올림픽 대회 개최를 위해 열린 마음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아직 관중 수용 여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입장권도 아직 판매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6개월 앞두고 델타 변이가 확산돼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던 중국에선 최근 신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6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와 별도로 집계되는 무증상 감염자는 32명이었다. 전날 71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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