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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700~1800명대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8일은 전날 진단 검사수가 대폭 감소했음에도 1729명을 기록, 주말 최다를 기록했다.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비수도권 확진자는 사상 첫 700명대를 기록했다.
지방임에도 부산 147명(해외유입 2명 포함), 경남 118명(해외유입 1명) 등 100명을 훌쩍 넘는 확진자도 속출했다.
정부 당국은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자, 높아진 이동량, 델타 변이의 유행 때문에 이번 4차 대유행이 가라앉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8일 0시 기준 진단검사 수는 10만6379건으로, 전날 14만6587건 대비 약 4만건 가량 감소했다. 평일에는 대체로 13만~14만건대를 기록하는데 주말이라 약 30%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검사가 줄어들어 확진자도 동반 감소하는 주말효과는 없었다.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26일∼8월1일 주간 전국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전주(7월19∼25일)보다 3.6% 증가했다. 전주 이동량 증가율(0.8%)보다도 증가폭이 커졌다.
수도권 주간 이동량은 직전주 대비 0.8%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6.4%나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7월 12∼18일 이후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8월 초반까지는 본격 휴가철이다. 8월2일~8월8일의 이동량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 확진자 수는 33일째 네자릿수로 요지부동이다. 주말효과가 나타났던 지난 1일 1300명대, 2~3일 확진자는 1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에는 1400명대, 26~27일에는 1200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주말효과가 무색하게 이날 1700명대를 나타내면서 다음주 초반의 확진자 수도 예측불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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